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임원수) 3학년에 재학 중인 권기웅, 우정원, 김동혁 군이 지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영주제일고등학교의 요리 부문 대회의 실적은 작년 김영현 군의 “2015 음식 디미방 청소년 요리경연대회” 대상에 이은 쾌거이다.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에서 주최하고 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행정자치부 등 17개 기관단체가 후원해 총 20여개 부문에 4천 600여 명의 참가자가 경합을 벌였다. 연인원 3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요리경연대회였다.
특히 금상을 수상한 세 학생은 세계무대를 향한 꿈을 키우며 노력하고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이기에 그 의미는 크다고 할 것이다. 위탁교육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영주시 무궁화요리학원 신성미 원장은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글로벌시대 인재로 커 나가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