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항 일명 팽목항에서 떠나는 섬여행은 새로운 재미를 더해준다.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한 채, 말 없이 역사를 간직한 진도항 우리에겐 팽목항이란 이름이 더 익숙하다.
잔잔한 바다와 함께 떠나는 섬여행 우선 상조도, 하조도를 추천한다.
진도항에서 뱃길로 40분 그리고 저비용(편도 19,000원)으로 승용차를 가져갈 수 있는 곳이기에 추천한다.
특히 승용차가 없이는 상조도, 하조도 곳곳을 보고 다시 돌아오는 것이 어렵기에 강추한다.
하조도 창유항에서 출발하여 먼저 상조도를 향하면 "조도대교"라는 다리가 잘 놓여있고 섬주민들의 아름다운 삶의 흔적들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상조도의 끝자락에 자리잡은 도리산 전망대는 360도를 볼 수 있는 풍경이 일품이다.
그리고 하조도 등대, 신전해변 등은 아름다운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조도 여행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