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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제일고] 눈 내린 뒤의 풍경

by 信泉 2017. 12. 7.

이른 아침 하얀 눈

부지런한 당직 선생님이 벌써 길을 열어 놓았고

순백의 교정은 아름다움 그대로이다.

담임 선생님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마음도

고무장갑 낀 눈사람이 조용히 말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