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싣고 날아오르는 동아리를 위해 드론을 구입했다.
아무리 비싸면 어떠랴!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아까울 것이 없으니 큰 맘 먹었다.
또한 위에서 본 밀걸레의 절도있는 모습은 깔끔한 학교를 증명하는 듯 하다.
만나는 선생님들마다 우리 아이들이 사랑스럽다. 착하다. 자랑스럽다......
남들이 들으면 제 자식 자랑하는 푼수라고 흉할 정도다.
그렇다. 푼수 소리 들어도 좋다.
우리 아이들이 착하고 사랑스러운데 어쩌란 말인가......
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