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이유식 회장님
어느듯 고향 산천엔 봄내음이 가득합니다.
현직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큰 아픔 가운데서도 대한민국의 아침 해는 떠 올랐습니다.
현실은 안타깝기 그지 없지만 저희들은 2세 교육을 맡은 교육자로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 나라가 바로설 때 까지의 과정이 이렇게 힘들고 상처 투성이인가 하는 서글픔이 앞섭니다.
북한 핵의 위협과 중국의 엉뚱한 안보 방해 공작 그리고 경제적인 압박, 일본의 반성없는 역사 왜곡 등
주변 국가들의 모습을 바라 보노라면 암울함이 가득한 대한민국입니다.
그러나 잿더미 속 폐허 위에서 보릿고개를 넘고 손에 손을 맞잡으며 근대화를 이루기 위해 난국을 극복한 저력이 있는 민족이기에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해외에 계신 회장님께서도 힘을 내시고 더 건강하셔서
조국 대한민국이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회장님의 모교 영주제일고등학교 역시 역사 앞에서 자랑스러운 학교
모든 동문들이 모교를 생각하면 눈물이 맺힐 만큼 좋은 학교 만들어가겠습니다.
월요일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시간 남쪽 창의 따스한 기운이 더욱 힘을 솟게 합니다.
늘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영주제일고 교장 임원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