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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제일고] 너의 든든한 모습이 좋구나

信泉 2018. 9. 28. 14:09

학생회 3학년 대의원들과 함께 한 자리

떡 벌어진 너희들의 어깨가 든든하구나

지나간 시간 내일을 위해 인내한 고난의 기억들이

몇 달뒤 귀한 열매들로 탐스럽게 영글어지길 기대한다.


누군가의 기억 속에 잔상으로 남겨질 영주제일고의 일상들

넓디 넓은 운동장 울타리 너머에 펼쳐진 영주의 관문 신재로

그 길은 단순한 찻길이 아닌 우리가 통과해야 할 인생의 길

어떤이에겐 꼬불 꼬불한 외로움이 가득한 흙투성이 길

또 어떤이에겐 돌부리 가득한  비포장의 패여버린 길

나에게 주어진 길은 아픔을 이겨내야 할 고난의 가시밭 길

 

그러나 신재로 대로를 가로 질러 드나든 3년의 담금질이

세상 어딜 가더라도 든든함을 너머 자랑스럽게 수놓아  지겠지

힘들어도 가야할 길, 어차피 가야할 길, 즐기며 가볼까나

열심히 하는 놈, 독하게 하는 놈, 그 위에 즐기며 하는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