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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제일고] 한 없이 부끄럽습니다!

信泉 2019. 3. 27. 19:07

 

 

 

 

 

 

100년전 이 땅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셨던 님들 앞에

오늘의 나 자신을 비추어 보며

한 없이 부끄러워집니다.

세상의 등불되어 비추지도 못했고

목마른 이웃의 갈증도 풀어주지 못했습니다.

때론 행동하는 양심을 외치기도 했지만

정작 내 삶으로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내 주변의 아픔이 종일 메아리 칠 때

못 들은척 귀 막았음을 회개합니다.

이제 뒤늦게나마 눈을 뜨겠습니다

작은 외침에 귀 기울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