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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제일고] 캄보디아에 펼친 사랑의 보자기
信泉
2019. 1. 8. 16:20
매년 이어오고 있는 캄보디아 봉사활동
청솔3품제 우수학생과 함께 한 시간들이 기억에 새롭다.
몸으로 하는 봉사활동과 시엡립 훈센공립고등학교 학생들과의 교육봉사 등이
신나고 뿌듯한 어느 해 보다 더 값진 봉사활동이었다.
성탄절날 밥퍼 공동체에서의 하루 종일 주방 봉사와 배식 봉사 그리고 주변 청소활동
굶주림에 힘을 잃은 어린 아이들... 비록 야윈 몸이지만 맑은 눈망울은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였다.
겨우 걸음마를 할 정도의 어린아이들도 한끼의 밥을 먹기 위해 줄을 서고
어린 아기를 안고 힘겹게 줄을 선 나약한 엄마
매일 350여명에게 공급하는 한 끼가 저들에게는 유일한 일용할 양식이라는 말에
언제 부터인지는 모르나 잘 먹고 맛을 찾는 풍족한 우리를 부끄럽게 했다.
그리고 훈센시엠립공립고등학교와 왓뽀초등학교 방문
엄청난 환영에 방문한 우리가 더 놀랄 지경이었다.
우리가 준비해 간 학용품과 운동용품 등 많은 학생들에게 나누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었으나
우리의 관심과 사랑을 나타내는 정도에 머물렀음에 미안한 마음 뿐이다.
16명의 단원 모두가 경험한 소중한 추억
이제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여 저개발 국가에 사랑을 쏟으며 동반 성장의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