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제일고] 2017년 선배의 일터를 찾아
○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임원수)는 지난 6월 8일(목) 1학년 학생 170명과 교사, 동문 선배, 학부모 등 210명이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BS 방송국, 대검찰청, 서울대학교, 계룡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을 방문하여 「우리들이 기획했어요! 선배의 일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교과심화형 진로체험 활동을 가졌다. 미래의 주역인 고등학생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회사와 기관들을 동문 선배들의 초청으로 방문하였고 특히 행사의 모든 경비는 초청한 동문들이 부담하여 후배 사랑의 본보기를 보여준 아름다운 행사였다.
○ 영주제일고등학교는 2001년 3월 1일자로 공립인 영주공고와 사립인 영주중앙고가 통합되어 탄생된 학교로서 선후배간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며 끈끈한 정이 넘치는 학교로 소문이 나 있다. 특히 이번 진로체험 행사는 2015년에 처음으로 시작되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였으며 후배들을 초청한 선배들은 매년 지속적으로 후배들에게 타 학교들과는 차별화된 생생한 진로체험 교육활동에 대한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 선배들과 함께하며 후배 학생들이 직접 계획을 세우고 진행한 교과심화형 진로체험 활동은 교과서에서 배운 미래 산업의 유형들을 분류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 희망에 따라 체험 장소를 정하였고 각각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동문 선배들이 자신이 근무하는 직장에서 멘토와 멘티가 되어 직접 안내하고 설명하는 생생한 체험을 한 행사로서 진로체험 교육활동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의 사례이다.
○ 총 5개의 팀으로 나누어 주제별로 진행된 행사는
A팀은 「민주주의의 시작은 올바른 법 집행으로부터」라는 주제로 대검찰성 및 대법원
B팀은 「자율형 자동차로 미래의 세상을 더욱 편하게 」라는 주제로 현대자동차
C팀은 「공정한 방송, 소통하는 방송은 우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SBS방송국 방문
D팀은 「감성과 함께 하는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및 삼성전자
E팀은 「조국의 힘! 계룡대와 함께!」라는 주제로 계룡대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방문 하였다.
이번 진로체험의 목적은 첫째 직업 중심의 진로교육을 통해 진로 설계 능력을 함양하고 둘째 전공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능력을 함양하고 셋째 직업 세계에 대한 직·간접적인 체험을 통해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
○ 1학년 김기석 학생은 이번 교과심화형 진로진학체험활동을 통해 “세계 무대를 향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미래를 보았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대한 도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관한 권오진 회장(영주중앙고 동창회)은 “선배와 후배가 하나 되는 아름다운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